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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줄거리, 특징, 국내·외 반응

by jampjh 2025. 5. 19.

2017년 흥행작 『공조』의 후속 편, 『공조 2 : 인터내셔날』은 2022년 대한민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입니다. 전작의 흥행을 기반으로, 더 커진 스케일과 글로벌 캐스팅을 앞세운 이번 속편은 남북한 형사에 이어 미국 FBI까지 가세해, 3국 공조 수사를 다룬다는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습니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 등 전편의 주역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여기에 다니엘 헤니가 합류하면서 한층 풍성해진 캐릭터 케미를 보여주죠.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출처 -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포스터

 

 

 

줄거리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은 새로운 국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을 추적하기 위해 다시 남한으로 파견됩니다. 그는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와 재회하게 되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시 한번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되죠.

하지만 이번엔 더 복잡합니다.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까지 가세하면서 남북미 3자 협력 수사가 본격화됩니다.

 

범인은 바로 장명준(진선규). 그는 전 세계 무기 밀매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핵심 정보가 담긴 USB를 쫓는 형사들과 치열한 두뇌 싸움과 액션을 벌입니다. 그 사이, 강진태의 처제이자 철령에게 호감을 품은 박민영(임윤아)은 뜻밖의 삼각(?) 로맨스 구도를 만들어 웃음을 유발하고, 정반대의 스타일을 가진 세 명의 남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공조’의 진짜 의미를 깨달아 갑니다.

 

과연 이 세 사람은 국제 범죄조직을 막고, 각자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작품의 특징

 

1. 3국 형사의 유쾌한 팀플레이

남한 형사의 인간미, 북한 형사의 냉정한 프로페셔널, 미국 요원의 스마트한 매력이 충돌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코믹-액션 케미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현빈과 유해진의 찰떡 호흡은 여전하고, 다니엘 헤니는 중립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활력을 더합니다.

 

 

2. 더 커진 액션 스케일

전작보다 확실히 스케일이 커졌고, 액션 시퀀스도 다양해졌습니다. 지하철 추격전, 차량 폭파, 빌딩 격투 장면까지, 손에 땀을 쥐는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현빈의 맨몸 액션과 진선규의 광기 어린 연기가 어우러져 볼거리를 극대화합니다.

 

 

3. 웃음과 가족애의 균형

액션 속에서도 영화는 가족의 의미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놓치지 않습니다. 강진태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민영의 설레는 감정선이 더해져 관객에게 편안한 정서적 이입을 유도합니다.

이런 점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국내·외 반응

 

1.  국내 반응

  • 누적 관객 수 약 700만 명 돌파
  • 2022년 한국 영화 흥행 TOP 3 안에 진입
  • CGV 골든에그지수: 95%
  •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점

관객들은 “현빈 액션이 시원하다”, “유해진은 역시 믿고 본다”,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오락영화”라며 극찬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가족 관객층에게 크게 어필하며 연령 불문 흥행을 이끌었죠.

 

 

2. 해외 반응

  • 북미, 일본, 대만, 홍콩 등 전 세계 45개국 이상 판매
  • 일본 박스오피스 TOP 5 진입 기록
  • Variety: “한국식 버디 액션의 정석, 아시아 영화 팬이라면 만족할 것”
  • The Hollywood Reporter: “장르의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배우들의 개성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해외 관객들 역시 “기대 이상의 퀄리티”, “유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특히 다국적 공조 설정이 글로벌 시장에 잘 어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마무리

 

『공조2 : 인터내셔날』은 속편의 정석이라 할 만합니다. 원작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새로운 캐릭터와 스케일을 더해 확장성 있는 세계관을 구축했기 때문이죠. 가볍게 웃고 즐기면서도, 시원한 액션과 따뜻한 메시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영화는 2020년대 한국형 액션 코미디 장르의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공조 3』에 대한 기대 역시 자연스럽게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